사주 해석 · 3분 읽기
사주 보기 전 출생정보부터 살핍니다
사주를 볼 때 가장 수수하지만 중요한 일은 생년월일시를 바르게 옮기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의 기억만으로 적은 시각이나 음력 생일은 작은 차이가 기둥 하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일곱 가지를 한곳에 모읍니다
생년월일, 달력 종류, 윤달, 출생 국가와 도시, 시각, 시각을 알게 된 근거를 한곳에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 만세력을 바꾸어 보더라도 같은 조건으로 살필 수 있어 혼란이 줄어듭니다.
기억이 흐리면 범위로 적습니다
생년월일, 양력인지 음력인지, 음력이라면 윤달인지가 첫 세 가지입니다. 출생한 나라와 도시도 필요합니다. 같은 순간이라도 현지 표준시가 다르고, 오래된 출생은 당시의 시간 제도가 지금과 달랐을 수 있습니다.
출생 시각은 몇 시 몇 분인지, 병원 기록인지 가족의 기억인지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쯤’처럼 범위만 아는 경우에는 한 시주로 못 박지 말고 가능한 두 구간을 나란히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정 전에 표기를 다시 확인합니다
입춘이나 절기가 바뀌는 날, 자정 무렵, 두 시간 단위가 갈리는 때에는 몇 분 차이도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서로 다른 만세력의 글자만 비교하기보다 각 서비스가 어떤 시간 기준을 썼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메모에는 달력 종류, 윤달 여부, 출생 도시, 시각, 시각의 출처, 경계와의 거리, 사용한 시간 기준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두어도 괜찮습니다. 빈칸을 억지로 채우는 것보다 풀이의 범위를 줄이는 편이 정직합니다.
생년월일과 달력 종류, 음력이라면 윤달 여부, 출생 국가와 도시, 몇 시 몇 분인지, 그 시각이 병원 기록인지 가족 기억인지 한곳에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전 출생이나 해외 출생은 당시 표준시와 서머타임도 살펴야 합니다. 입춘·절입, 자정, 두 시간 단위의 경계가 가까우면 몇 분 차이로 기둥이 달라지므로 기록의 정확도가 더욱 중요해져요.
‘새벽 무렵’처럼 범위만 안다면 가능한 시주를 함께 열고 세 기둥에서 공통으로 남는 부분부터 읽습니다. 가족마다 기억하는 시간이 다를 때에는 누가 틀렸는지를 가리기보다 들은 시점과 근거를 나란히 남기는 편이 낫습니다. 빈칸을 그럴듯한 사건으로 채우면 뒤의 풀이까지 확정된 것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출생정보가 흐린 만큼 시주에 기대는 해석의 폭도 줄여야 합니다.